유선영 공동 3위, 구스타프손 우승
CVS파머시 최종일 4타 줄였지만 역전 '불발', 구스타프손 통산 5승째 달성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유선영(23ㆍ휴온스)의 역전우승 도전이 '불발'에 그쳤다.
유선영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골프장(파72ㆍ621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VS파머시LPGA챌린지(총상금 1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지만 6타 차의 열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우승컵은 '장타자'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ㆍ19언더파 269타)에게 돌아갔다.
유선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한개씩 주고받은 유선영은 11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인 후 15~ 17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추가했지만 워낙 선두와의 타수 차가 커 역부족이었다. 유선영은 이로써 시즌 네번째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양희영(20ㆍ삼성전자)이 6타를 줄이는 막판 스퍼트로 유선영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구스타프손은 5번홀(파5) 이글을 포함해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보태 특별한 위기없이 우승컵을 안았다. 2003년 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 이후 무려 6년만에 통산 5승째다, 우승상금이 16만5000달러다.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반면 공동선두에서 출발하고도 단 1타도 줄이지 못하는 난조 끝에 2위(16언더파 272타)를 차지해 '들러리' 신세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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