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초희 기자]한국경제가 올해와 2010년 경제 성장률이 각각 -1.2%와 3.8%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세계 경제가 아직 완전히 회복국면에 들어서지 않았으며 향후 경제성장이 순조롭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SC제일은행은 24일 조선호텔에서 기업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에서 알렉스 바렛 (Alex Barrett)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리서치 헤드와 오석태 SC제일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4.4분기 및 2010년의 세계 경제 전망을 이같이 발표했다.


알렉스 바렛 이코노미스트는 “전환 국면에 놓여 있는 세계와 4분기 리스크 전망” 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작년 G20 선진국들의 조율에 따라 각국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훌륭한 조치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지만 세계 경제는 아직 완전히 회복국면에 들어서지 않았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 및 서구 경제에 대한 전망에 대해 “아시아(및 일부 경제개발도상국)는 견고한 펀더멘탈을 갖고 있으며 그 동안 도입된 정책으로 인해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구권 역시 대부분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취약한 펀더멘탈에 의해 장기적이고 힘겨운 과정에 직면할 것이다. 또한 향후 경제 성장에 있어 동양이 서양을 앞서나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 역시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며 변동성이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오석태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경제에 대해 2009년과 2010년 경제 성장률을 각각 -1.2%와 3.8%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의 경기회복세는 수출과 내수 균형에 따라 큰 어려움 없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예측은▲ 미국 경제의 점진적 회복 ▲ 정부와 한국은행의 신중한 출구전략 ▲ 기업과 가계부문 부채의 원만한 조정을 전제로 한 예측이다.

AD

또한 환율 전망에 대해서 올해 말에는 달러당 1150원으로, 내년 말에는 달러당 1050원으로 전망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경기 회복을 가로막는 리스크 요소는 미국 경제 회복의 지연과 신흥경제국의 성급한 출구전략의 도입”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