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용으로 선보인 고가 상품권 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판매된 '롯데백화점 창립 30주년 트리플 패키지'의 경우 이달 22일까지 한달 동안 모두 6551세트가 판매됐다.
3000만원 짜리 세트가 29세트, 1000만원 세트는 2322세트, 300만원세트는 4200세트가 판매됐고, 이에 따라 전체 상품권 매출은 이달 들어서만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500세트로 준비한 1000만원 짜리 상품권 세트 가운데 300세트가 판매됐다.
이달 들어 전체 상품권 매출도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의 상품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했고,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작년에 비해 9% 가량 늘어났다.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통상적으로 상품권 구매의 80% 이상을 책임지는 법인 구매가 늘어났기 때문.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받는 분의 성향에 구애받지 않는 상품권을 선물로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고가의 패키지 상품이 나오면서 이전에는 상품권을 꺼려하던 법인들도 구매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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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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