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BSA)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EIU)에 의뢰해 전 세계 66개국을 대상으로 올해 IT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세계 16위를 기록, 지난해 8위에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BSA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연구개발(R&D)과 제반 환경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 보면 6개 분야 중 인적자원(2위), R&D환경(8위) 등에서는 상위권에 랭크됐지만 IT인프라가 20위, IT산업환경이 28위, 지원이 28위, 제도적 환경은 33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중국은 50위에서 39위로, 러시아는 49위에서 38위로 급부상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R&D환경과 인적자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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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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