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노환으로 별세한 강정원 국민은행장의 부친 강영남 옹의 빈소를 찾은 전·현직 관료와 정치 ·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문객들은 최근 국민은행의 모회사인 KB금융지주 황영기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등을 감안해 전반적으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지만, 삼삼오오 모여 근황을 주고 받는 등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대통령 경제특보),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등 정부 관계자와 금융당국자들이 다녀갔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이영탁 전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차관,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 등 전직 고위 관료들도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금융권에서는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등이 빈소를 다녀갔다. 정계에서도 민주당 이성남, 신학용, 홍재형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전날에도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등 금융권 인사들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빈소는 강 행장을 비롯해 맏아들 경훈씨 등 유가족들이 조문객을 맞이했고, 조의금을 일절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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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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