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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수영장을 자주 이용하는 아동은 천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실내 수영장에서 소독에 사용하는 염소가 아동의 천식 이환률을 최고 6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꽃가루 알레르기 등 기타 알레르기성 질환 이환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 이환률이 높아지는 것은 실내 수영장 내 공기가 염소 소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오염돼 기도와 폐를 자극함으로써 알레르기 항원에 더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염소가 아동들 호흡기 계통에 미치는 악영향이 간접 흡연의 악영향보다 최고 5배 이상 강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염소로 소독하는 실내 수영장을 자주 이용하는 13~18세 청소년 733명의 건강과 구리·은 혼합물로 소독하는 수영장을 자주 이용하는 또래 청소년 114명의 건강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염소로 소독하는 수영장에 자주 다니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천식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알프레드 베르나르 교수는 “염소가 알레르기성 질환인 천식을 유발하는 게 분명하다”며 “실내 수영장이 보편화한 선진국에서 천식 등 호흡기 계통 알레르기가 흔한 것은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영국 천식학회의 일레인 비커스 박사는 “유전·환경 요인이 맞물려 천식을 유발한다”며 “염소와 천식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좀더 철저히 연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비커스 박사에 따르면 사실 수영은 아동 천식 환자에게 매우 좋은 운동이다. 수영으로 폐활량이 늘고 실내 수영장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천식 증상을 누그러뜨리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이가 실내 수영장에서 천식 증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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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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