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지난달 고용시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가 실시한 경기 부양책의 약발이 다 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호주 통계청은 8월 고용자 수가 전월대비 2만71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만5000명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정규직은 3만800명 줄었고 파트타임직은 38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의 경우, 5.8%를 유지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로 감원에 나선 것이 고용자 수의 감소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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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주은행(NAB)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드 개리스는 "하반기에 실업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용시장의 악화는 호주의 경기 개선의 일등 공신인 소비자 지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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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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