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순매수' 지수선물 사흘만에 반등
평균 베이시스 0.15p로 상승..스프레드는 하락
외국인이 사흘만에 선물을 순매수했고 코스피200 지수선물도 사흘만에 반등했다.
외국인 순매수 덕분에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전날 매도 물량 이상의 매수 물량이 유입됐고 이는 곧 지수 반등으로 이어졌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지난 6월 동시만기 이후 처음으로 이론가를 웃돌았다. 다만 비차익거래는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가 이어졌다.
외국인이 선물 9월물을 매수한 대신 12월물을 매도하면서 12월물과 9월물 간의 가격 차(스프레드)는 0.05포인트로 하락했다. 스프레드의 반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선물·옵션 동시만기시 프로그램 매도에 부담이 커지게 된다. 시장 관게자들은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 롤오버가 진정되면 기관의 매수 롤오버가 활발해지면서 스프레드의 반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40포인트(0.67%) 오른 211.4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국내 증시가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80포인트 오른 210.8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 덕분에 지수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고 9시28분께 211.80(고가)까지 치솟았다. 이후 차익 실현 물량과 중국 증시의 초반 부진 탓에 지수선물은 오전 10시33분께 210.25(저가)까지 밀렸다. 중국 증시가 안정을 찾으면서 재반등한 지수선물은 큰 되밀림 없이 211선에서 공방을 이어갔고 마감 직전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721계약 순매수했다.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 전환이다. 개인은 611계약, 기관은 3091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3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16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248억원 매도 우위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는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가 이어졌다.
거래량은 26만18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1만3963계약 감소했다. 12월물의 미결제약정은 2만1524계약 증가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5포인트의 콘탱고를 기록해 이론 베이시스 0.04포인트를 웃돌았다. 평균 베이시스가 이론가를 웃돈 채 마감된 것은 6월 동시만기 후 처음이다. 마감 베이시스는 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괴리율은 -0.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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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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