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7일부터 '아리랑 캠프' 진행
직원ㆍ외부전문가 참여 TF 구성


법무부는 지난 7일부터 청송제2교도소에서 상습규율위반 수형자를 대상으로 자아회복 특별 교육프로그램인 '아리랑 캠프'를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민생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 실효성 있는 교화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상습적인 폭행이나 자해로 수용질서를 문란하게 만드는 수형자가 대상이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를 위해 교정교육에 경험이 있는 직원과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문제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교정본부는 대부분의 상습 규율위반 수형자가 자존감이 낮고, 분노조절 및 대관계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자아발견을 위한 성격심리검사 ▲분노조절훈련 ▲대인관계훈련 등을 중심으로 하루 4시간씩 10회기에 걸쳐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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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0일~21일까지 2주간 시범교육에 참여한 수형자 김 모씨는 "성격심리검사를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성격특성을 알게됐다"며 "대화습관 점검 과정에서도 나의 문제점을 발견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리랑 캠프는 기존 교육장을 리모델링해 인권친화적으로 조성된 교육장에서 실시하고 있다"며"쌍방향 영상편지 등을 통해 교육 과정에서 수형자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가족이 직접 확인하고 격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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