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9월7일)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로의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은 그동안 1240원~1250원의 좁은 박스권을 유지해왔으나 주말 역외환율이 1230원대로 하락하는 등 아래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다만 당국개입경계감 및 레벨 경계에 따른 저점 매수 유입으로 하단이 지지될 수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가운데 당국의 움직임에 주목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주부터 역외가 매도를 나타낸 만큼 1230원대 하락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1230원~1260원대로 박스권 하단이 하락했을 뿐 아래쪽에서 당국 개입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달러 매수 물량 유입 가능성, 결제수요 등이 환율을 떠받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 초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지지선으로 보였던 1240원대가 뚫리며 이월 롱 포지션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증시 상승 영향에 국내 증시 또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결제 수요 물량에 큰 폭의 하락장은 제한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31.0원~1236.0원.
외환은행 전주말 고용감소 둔화소식과 기술주의 상승으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됐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6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특별한 모멘텀의 부재속에 네고물량과 글로벌달러화 약세기조 등의 하락재료와 결제수요 및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등의 상승재료가 맞서면서 최근에 보여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국내외증시 조정가능성과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투자자 관련 달러매수물량의 유입으로 인한 상향테스트 및 NDF에서 매도로 돌아선 역외의 영향으로 인한 급락가능성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한주가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예상 범위 1230.0원~1260.0원.
부산은행 이번주 환율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경제지표(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일본 7월 동행지수 및 선행지수 등)발표와 국내의 각종지표(KDI경제동향 및 경제전망 수청치,생산자물가 동향과, 통화 및 유동성지표 등)발표 결과를 주시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네고와 역외 등 공급매물 부담 속에 1250원의 저항력이 강하고 1230원대에서 개입경계감 및 결제수요 등으로 1240지지력도 아직 유효하다. 1240원~1250원대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당국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235원~1255원 사이 주 거래가 예상되며, 원/달러 주요 저항선은 1250원, 주요 지지선은 1240원이다.
대구은행 원·달러 환율은 하락쪽으로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여지나 1240원 레벨 아래에는 다시금 1230이라는 두터운 지지선이 존재하므로 급락하기 보다는 레벨을 낮춰가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 개입경계감 역시 여전히 강력하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225원~125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232원~124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에 대한 상향조정이 잇따르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여전히 원달러 환율 하락에 긍정적이다. 다만 환율 하락을 주도했던 무역수지 흑자가 대폭 축소되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도 크게 둔화된 가운데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저가매수 등으로 추가 하락 역시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의 박스권 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증시 움직임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주 중국의 8월 주요 경기지표 발표가 다수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들 발표 내용과 이에 따른 중국 증시 반응에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원달러 예상 범위 1230.0원~1250.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위험자산 선호 재개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의 레벨 다운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단기적으로 불가피할 뿐 그간 언급해온 중국 증시와 엔달러 등 주요 팩터들이 크리티컬 레벨을 통과하지 못한 만큼 이런 흐름을 적극적으로 추종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개입 경계감 등이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해줄 것으로 여겨지며 아직은 변동성 축소 기간인 만큼 볼린저 밴드20.2 하단인 1235원대부터는 저점매수 전략도 유효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35.0원~124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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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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