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경북 포항지역 제조업체들이 올 4분기 지역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29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경북 포항지역 제조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4.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15로 전분기대비 14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준치(100)를 넘은 항목은 전반적 경기(115), 대외여건(101), 대내여건(112), 생산설비가동률(112), 생산량수준(120), 내수(106), 수출(105), 설비투자(104), 제품 판매가격(101)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품재고(96), 원재료 구입가격(53), 경상이익(94), 자금사정(96) 등은 여전히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원재료 구입가격(53)의 경우 다른 항목에 비해 크게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업들의 비용증가가 하반기 경기회복을 좌우할 주요 요소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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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광주 전남 지역 기업 319곳이 9월 경기 전망을 밝게 봤다고 지난 27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의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 319곳을 대상으로 9월 업황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제조업(79→94)과 비제조업(72→82)에서 모두 전월대비 각각 15포인트,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경기동향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예측·계획의 변화추이를 관찰하여 지수화한 지표.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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