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예비치인 연율 마이너스 1.0%를 밑도는 마이너스 1.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이날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유럽 증시의 주요지수는 일제히 오름세다.
이런 가운데 씨티그룹은 헤지펀드의 대가 존 폴슨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했다는 소식에 1.5%의 오름세다. 인터넷 TV 셋톱박스와 블루레이 비디오 플레이어용 칩을 생산하는 시그마 디자인은 5.1%의 급락세를 펼치고 있다. 2분기 순익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보고서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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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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