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후 13시간 후 과학기술위성 2호와 첫 교신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5일 오후 5시께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특히 나로호가 지난 19일 발사 7분 59초를 남기고 중지됐던 터라 온 국민은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

만약 나로호가 25일 발사에 성공하게 되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우주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또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쏘게 됨으로써 우주 관련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하게 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발사 하루 전날인 24일 최종 리허설을 실시했다. 항우연은 이날 6시간에 걸친 1단발사와 4시간30분의 상단발사 준비 등의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이에 따라 발사 당일일인 25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발사운용을 시작으로 1단 추진제 충전 준비 작업을 30분간 한 뒤 추진제 및 헬륨 충전을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


이후 밸브 및 엔진 제어용 헬륨을 충전 한 뒤 오후 1시부터 1단 액체 산소와 케로신 충전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발사 3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는 상단과 레이지시스템 상태를 점검한 뒤 케로신과 액체산소가 충전된다.


발사 여부는 모든 기기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기상 상태와 주변 환경까지 종합적인 여건이 고려되며, 발사준비 및 발사는 발사지휘센터와 발사체통제센터가 있는 발사통제동에서 총괄 지휘한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발사 환경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발사가 결정되면 발사 15분 전인 오후 4시 45분께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나로호가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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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나로호는 고도 300㎞쯤에서 2단 킥모터(고체연료 엔진)가 연료를 다 태우고 난 뒤 100여초 후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가 분리된다.


나로호에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2호와 지상국(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과의 첫 교신은 발사 후 약 13시간 후로 예정돼 있다.

광남일보 김현수 기자 cr200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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