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도 프로급일 것 같지 않아요?"
여자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할 때라고 한다. 여기에 고급 주방가구까지 갖춰져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골프장에서 매일 우승경쟁을 펼치는 프로골퍼들도 언젠가는 한 남편의 사랑스런 아내이자 아이들에게는 자상한 어머니가 되길 꿈꾼다.
이번 대회는 미술작가 18명의 다양한 예술작품이 설치돼 갤러리들에게 푸짐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김석은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을 담은 현수막 형태의 작품을 그린 주변에 걸었고 박승모는 조각상을 설치했다. 조훈의 부조와 신치현의 비너스 조각상은 클럽하우스에 자리 잡았다. 우승자에게는 이번 참여작가들의 특성을 그림으로 형상화한 마킹볼 세트도 수여된다.
제주=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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