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레프는 영국 롬바르드스트리트리서치(Lombard Street Research:LSR)와 공동 조사한 주택구입능력지수가 1990년대 부동산 슬럼프 시기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같은 결과는 영국 부동산시장이 바닥에 이르렀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주택경기가 조만간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LSR은 그러나 이번 결과가 주택 가격이 수개월 내로 급등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LSR의 멜리사 키드 이코노미스트는 “실제로 최근 5개월 가운데 4개월 동안 주택가격 지수가 상승했지만 우리는 주택가격이 올해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회복세가 빠르게 전개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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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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