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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트, 올해 당기순이익 증가로 배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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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7일 한네트에 대해 부실 자회사 정리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로 배당액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현종 애널리스트는 "한네트는 현금자동지급기와 보안사업을 하는 회사로 현급지급기(CD기)를 매입해 지하철, 빌딩, 편의점 등 은행 이외의 점포에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이 매출의 85%를 차지한다"며 "2600여대의 CD기를 운영하고 있는 한네트는 운영대수 기준 4위권 업자"라고 전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한네트의 올해 순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PCB사업을 하는 한국피씨비라는 자회사의 청산절차를 7월에 완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피씨비는 지난 2007년 12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부실회사 청산에 따라 유보된 지분법손실금액이 세무상 비용으로 인정돼 올해 16억원의 세금환급이 예상되는 상황. 이에 IBK투자증권은 한네트가 올해 지난해보다 166% 늘어난 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순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배당금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회사는 전통적으로 고배당을 실시해 배당주로 인식돼다"고 말했다.
순이익이 50억원에 이른다면 주당순이익은 432원이므로 배당성향을 보수적으로 40%로 잡아도 170원의 배당금이 예상된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는 현 주가인 2340원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이 7.2% 수준"이라며 "은행 1년 정기 예금 금리가 2.5%~3.5% 수준인 점을 고려했을 때 매력적인 수익률"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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