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풍족 지역 특성 살려 수변환경개선사업 추진
순천ㆍ광양간 걸쳐있는 지리적 특성도 '눈길'
$pos="C";$title="";$txt="광양시 봉강면 지곡리에 자리한 백운저수지는 지역 대표 수리시설로 꼽힌다. 백운저수지의 유효저수량은 약 454만1000t으로 영광 불갑저수지에 이어 전남에서 2번째로 크다. 최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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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은 예로부터 물이 풍족한 지역으로 알려져왔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물걱정이 없는 이유는 백운산 때문이다. 백운산의 높이는 1215m에 달해 지나가던 구름이 산 꼭대기에 걸쳐 비를 뿌리는 일이 잦다.
때문에 광양 시내 일대에는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산에서 흐르는 계곡수는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 4대 계곡을 품고 있는 백운산 덕분에 광양지역은 전남에서 가장 물 걱정이 없는 지역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광양지역에서는 '광양에 가뭄이 들면 전국이 굶어죽는다'는 우스개소리가 떠돌기도 했다.
$pos="C";$title="광양 저수지";$txt="백운저수지는 유역면적이 넓어 수상스키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size="510,221,0";$no="2009081616423593988_10.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물 맑고 아름다운 풍광이 자랑 '백운저수지'
광양시 봉강면 지곡리에 자리한 백운저수지는 지역 대표 수리시설로 꼽힌다.
규모도 크지만, 풍광만 따져도 전국 어느 저수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아서다. 백운저수지의 유효저수량은 약 454만1000t으로 영광 불갑저수지에 이어 전남에서 2번째로 크다.
$pos="C";$title="광양 저수지";$txt="";$size="510,246,0";$no="200908161642359398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백운저수지는 과거 커다란 마을이었다고 한다. 1950년대 대규모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이 일대 농경지에 용수공급을 목적으로 마을을 옮기고 인공저수지를 만든 것이다.
당시에는 이 일대 농경지가 많아 대규모로 건립됐으나, 현재는 광양이 공업도시로 탈바꿈하면서 저수지 용도도 변화하고 있다.
광양시는 백운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유역면적이 4856㏊에 달하는 백운저수지의 특성을 이용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행중이다. 영세한 규모로 꾸려지고 있는 레저스포츠 상업지구를 대규모하고, 드라이브 코스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굽이진 산을 끼고 있는 백운저수지는 맑은 물도 자랑거리다. 백운산 성불사 맑은 계곡물을 받은 덕분에 저수지 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해 직접 배를 타고 저수지를 다녀본 이들은 아름다운 물 빛깔에 탄성을 내지를 정도다.
수질이 좋다보니 담수된 물들은 광양읍 세풍이 일대 320㏊ 친환경 농경지에 공급된다. 저수지 물은 도심 곳곳의 수변환경 조성에도 한몫하고 있다.
$pos="C";$title="광양 저수지";$txt="광양 서천 일대에 조성된 주민 쉼터.";$size="510,287,0";$no="2009081616423593988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광양지역 대표 수변시설으로 꼽히는 서천(西川) 체육공원은 백운저수지의 물로 형성됐다. 이 물은 공원 일대 분수시설 등에도 재활용돼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광양시는 향후 수변개발사업을 확대, 추진해 관광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pos="C";$title="광양 저수지";$txt="서천에서 한가롭게 놀고 있는 아이들.";$size="510,778,0";$no="2009081616423593988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백운저수지의 또다른 특이점은 광양, 순천 등 2개 지역에 걸쳐있다는 것이다.
유역면적이 넓다보니 광양과 순천 경계선을 차지하고 있어, 소유지를 따지자면 애매한 부분이 있다. 저수지에 담수되는 물의 근원지를 엄격히 따지면 순천이 3분의 2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담수량이 이처럼 많다보니 농어촌공사의 고민도 있다. 요즘처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은 시기에 자칫 긴장을 늦추면 지역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평균 저수량이 높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 물 넘침 피해로 직결되는 것이다.
$pos="C";$title="광양 저수지";$txt="서천에 설치돼있는 세월교. 주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였다.";$size="510,200,0";$no="2009081616423593988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에 농어촌공사 광양지사는 서천 방류량을 늘리고자 전도게이트를 설치해 물 조절을 하고 있다. 이 시설이 들어선 이후 방류 피해가 사라진 것은 물론 수변환경개발사업에도 도움이 된다.
깊은 산속 '인덕저수지'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에 있는 인덕저수지는 유효저수량은 7만2000t으로 적은 편이다. 유역면적도 8.3㏊로 그야말로 소규모 저수지다.
인덕저수지는 자연 친화적이라는 점이 내세울만하다. 인근 택지개발 전에는 저수지로는 특이하게 참게 등이 살고 있을 정도로 깨끗한 물을 자랑했다.
$pos="C";$title="광양 저수지";$txt="인덕저수지는 '산속 저수지'로 불리운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고즈넉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size="510,282,0";$no="2009081616423593988_1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고즈넉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산세가 험한데도 낚시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인기장소로 꼽힌다.
또다른 특이점은 백운저수지와 마찬가지로 지역간 경계선에 위치해있다는 것이다. 저수지 위치는 주소상 광양에 속해있지만, 뒷편은 순천으로 등록돼있다. 일부 물은 순천에서 흘러들어온다는 의미다.
또 저수지 왼편으로는 보성-진주간 기차가 오가며, 앞쪽에는 여수-순천산단 전용돌, 광양-목포간 도로가 있다.
김이동 한국농어촌공사 광양지사 과장은 "백운산 맑은 물이 담수되는 특성 때문에 백운저수지의 물은 깨끗하고 아름답다"면서 "일대 친환경 농경지 공급은 물론 지역 수변환경개선사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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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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