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매판매 3개월 연속 증가할듯..월마트 등도 분기실적 공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뉴욕 증시가 추가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가 균형을 찾고 있다는 연준(Fed)의 진단을 증거해줄 경제지표 발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3일에는 소비의 척도인 7월 소매판매 실적이 공개된다.
상무부가 오전 8시30분에 공개하는 7월 소매판매는 3개월 연속 증가가 기대된다. 1년여만에 최장 기간 증가세가 기대되고 있는 것.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0.5%, 0.6%씩 늘어났던 소매판매는 7월에 0.7%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회복을 증명해줄 지표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 입장에서 입맛에 딱 맞는 지표가 발표되는 셈.
전날 2위 미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는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 덕분에 6% 상승한 16.40달러를 기록, 지난해 10월1일 최고치로 치솟았다.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대목이었다. 현재 뉴욕 증시 지수선물은
한편 소매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동차 부문을 제외할 경우 7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1%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전날 메이시스에 이어 대형 유통업체들이 한꺼번에 실적을 쏟아낸다. 소매판매 지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을지 주목된다. 콜스, 월마트, 블록버스터, 노르드스톰, 에스티로더 등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월마트다. 월마트의 분기 순이익은 86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업체들의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30분에는 노동부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발표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55만건에서 54만5000명으로 줄어들어 2주 연속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연속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635만명을 기록해 전주 대비 4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에 상무부가 6월 기업재고를 내놓는다. 기업재고는 0.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는 오후 1시부터 150억달러 규모 30년 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한편 전날의 금융업체 강세 흐름이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전날 S&P500 금융업종 지수는 3.73% 상승해 정보기술, 에너지 업종지수와 함께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존 폴슨이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 1억680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폴슨은 리전스 파이낸셜 주식 3500만주와 골드만삭스 주식 200만주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앞서 모기지 시장의 붕괴를 예측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속에서 상당한 수익을 거뒀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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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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