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듀크 에너지는 청정석탄,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 재생에너지 등을 개발하기 위해 화넝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채결했다고 밝혔다.
듀크에너지의 짐 로저스 최고경영자(CEO)는 "적절한 시기에 원하는 일을 하게 됐다"며 “우리가 협력함으로써 미국과 중국은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및 상업화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력은 미국 정부가 중국의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도록 하고 연간 방출 제한선을 설정하도록 압력을 넣을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듀크에너지는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0% 줄일 수 있는 CCS기술 연구를 위해 1억21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화넝그룹 역시 올해 말 상하이에서 두 번째 CCS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2020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의 15%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해서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 줄여야 한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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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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