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시장 추가 붕괴 가능성 경고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의장이 미 경제가 올 하반기 회생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추가 붕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섣부른 낙관론은 경계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ABC 방송의 ‘디스위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기 침체가 곧 종결될 것”이며 “미 경제가 전문가들의 전망보다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분기 미 경제의 성장률이 2.5%까지 이를 수 있다며 바닥을 지났다는 것은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미 경제가 예상밖의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이유를 생산량 회복에서 찾았다. 그는 “재고량 청산속도가 놀랄만큼 빠르고 생산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각 산업의 생산량을 살펴본다면 지난 7월 중순부터 미 경제가 안정세에 진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린스펀은 금융시스템의 개혁 움직임에 대해에서도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금융시스템이서 개선되고 있다”며 “한때 문제를 일으켰던 금융시스템은 현재 붕괴했고 이젠 논의대상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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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주택시장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앉았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현재 주택시장이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맞고 있지만 주택가격이 5% 이상 하락한다면 경기가 다시 침체기로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업률은 속도 둔화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상승할 수 있다며 미 실업률이 10%를 넘어설 것이라는 벤 버냉키 의장의 의견에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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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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