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유진박, 감금·폭행루머…현 소속사 해명";$txt="[사진=동영상 캡처]";$size="471,351,0";$no="200907301735084989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전 소속사에 의해 착취와 학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 박을 인터뷰한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판이 거세다.
1일 오후 '연예가중계'는 유진 박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그동안 떠돌았던 감금, 착취, 학대에 관한 소문이 일부분 사실임을 밝혔다.
이 방송에서 유진 박은 "1년이 넘도록 경기도 군포에서 로드 매니저들과 같이 살았다"며 "당시 자장면과이나 볶음밥 등을 먹고 지냈다. 공연했던 것에 대한 보수를 받지 못했지만 공연하면 항상 행복하다. 전 소속사 사람들은 내 친구라고 생각해서 심하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어머니께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매니저가 전화를 끊었다. 연락하고 싶을때도 있었지만 물어보기가 겁났다"며 "(소속사 사람들이)나를 때린 적도 있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없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진 박의 현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유진박 어머니의 협조로 경찰에 신고해 빼내왔다"며 "지금은 유진박 어머니와 협의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불만의 글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이 가장 불만을 표시한 부분은 전 소속사 폭스엔터테인먼트와 현 소속사 드림라인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다. 현 소속사 측은 전 소속사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두 회사 간의 관계가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 말 드림라인 측과 계약을 맺은 후에도 유진 박이 계속 크고 작은 공연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면 그를 착취하는 방식이 비슷해 같은 회사가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드림라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2004년에는 폭스엔터테인먼트의 실장"이라며 "두 소속사 모두 전화번호가 같다"는 점을 증거로 들었으나 이 역시 드림라인 측은 부정했다.
우리말이 서툰 유진 박에게 영어로 말하게 하지 않고 우리말로 말하게 해 자세하게 의사를 전달할 기회를 주지 않은 점에도 시청자들은 불만을 표했다. 아울러 현재 소속사 관계자가 옆에 있는 상황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유진 박이 솔직한 심정을 밝혔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실망시킨 또 한 가지는 '연예가중계'의 인터뷰가 유진 박이 현 소속사와 계약하기 1년 전 정도의 시기에만 국한돼 있다는 점이었다.
유진 박이 데뷔 초를 제외하고는 거의 공연에 대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착취당하고 학대당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그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으며 현재 건강상태나 지속적으로 공연을 계속하는 이유, 전 소속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계획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혀지지 않아 시청자들을 실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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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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