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PO(기업공개)를 실시한 기업의 우리사주 평균수익률이 4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2008년도에 IPO 우선배정을 통해 우리사주를 취득한 총 40개사의 임직원은 1인당 평균 1432만원을 투자해 의무예탁기간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평균 41.3%의 수익률을 올렸다.
우리사주 우선배정제도는 기업공개나 유상증자를 실시할 때 종업원이 모집·매출 또는 발행 주식의 최고 20%를 취득해 1년간 한국증권금융에 의무 예탁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상장과 함께 우리사주를 배정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5개사, 코스닥시장 35개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상장 기업의 경우 1924만원을 취득해 1611만원의 수익을 시현했지만 코스닥시장은 1099만원을 취득해 99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우선배정으로 취득하는 우리사주는 종업원이 부담하는 투자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종업원의 재산보호를 위해서 IPO 추진기업에 대한 엄격한 사전 심사가 필요하다"며 "합리적인 발행가격 결정을 통해 투자리스크를 감소시키려는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사주 취득으로 발생하는 손실의 일부 또는 전부를 회사에서 부담하는 방안의 개발 및 도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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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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