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업체 EPFR 글로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이머징 마켓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지난 6월 초이후 6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EPFR측은 "7월 셋째 주 들어 이머징마켓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미국 내 수요가 회복되면서 낙관론이 득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국 에퀴티마켓은 3∼8% 가량 올랐다.
EPFR에 따르면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 등 '브릭스'국가에 투자된 자금은 21억 달러로 18주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멕시코의 경우 7.2% 오르면서 지난해 6월 이래 가장 높은 자금 유입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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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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