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적 수급상황 지속..프로그램 순매수 4개월 최고치

안정적인 수급여건 속에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8거래일 연속 상승마감됐다.


23일 지수선물의 종가는 194.70으로 전일 대비 상승폭은 0.20포인트(0.10%)에 불과했다. 하지만 장중 연고점 랠리를 재개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195.95까지 올려놨다. 전날 194.55에서 1.40포인트를 추가 상승시킨 것. 장중 저가는 전날 저가와 비슷한 193.25를 기록했다. 저점을 유지한 대신 고점은 한껏 끌어올린 셈이다.

수급 상황도 여전히 좋았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는 3일째 이어졌다. 외국인은 최근 7거래일 연속 현물을 순매수했고, 이 기간중 선물도 6일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 속에 베이시스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장중 안정적인 콘탱고 흐름을 유지한 베이시스는 장중 0.5포인트까지 오르며 이론가의 약 80% 수준을 회복,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전날 종가와 동일한 194.50으로 보합개장한 지수선물은 이내 195선을 뚫었고 연고점도 경신했다. 이후 되밀리며 10시30분께에는 고점 대비 2포인트 가량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차 반등하며 오후 들어서는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다시 되밀림이 있었지만 시가 위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외국인은 1766계약 순매수해 3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360계약 순매수했으며 기관만이 1978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3월12일 이후 최대인 574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는 364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6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3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비차익거래에서도 21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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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제약정은 사흘 연속 감소해 외국인의 매도 포지션 청산이 지속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146계약 줄어든 11만4986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1만317계약을 달성해 6거래일 만에 30만건을 넘어섰다.


종가 베이시스는 0.30포인트, 괴리율은 -0.17%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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