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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1인 창조기업들을 위한 펀드를 만들어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벤처기업인의 고민을 덜어주겠다."
박우진(39) 1인창조기업협회(www.1co.or.kr) 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1인 기업인들이 맘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올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인창조기업이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전문지식 등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1인 중심 기업을 의미한다.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협회는 이러한 1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지난해 10월 발족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1인 기업은 150만여 곳에 달한다. 하지만 일반 기업들에 비해 인식이 부족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열악한 형편이다.
박 회장은 "1인 기업들 가운데는 탁월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곳들이 많지만 창투사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일 만큼 어렵다"며 "국가 경제 발전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정부가 적극 나서 1인 기업들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나마 정부가 1인창조기업 육성에 관심을 갖고 32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올해부터 육성사업에 나선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에게 아웃소싱을 발주한 중소기업에 한해 바우처 방식으로 총 프로젝트 비용의 10%,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아이디어 비즈 뱅크를 운영하고 전문가 풀을 이용한 '대체인력제도'와 보증프로그램인 '이행보증제도' 등도 함께 진행한다.
박 회장은 기존 기업들의 점진적인 개선과 혁신(이노베이션) 등을 통해서는 더 이상 경제 성장을 위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이디어 갖춘 1인 기업들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서 지속적인 고용 창출 및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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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인창조기업은 정보통신(IT) 기반의 지식서비스, 문화컨텐츠 서비스, 우리나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등으로 구분된다. 1인창조기업협회는 그동안 이들 기업들이 보다 원할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70여개가 넘는 항목들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왔다.
박 회장은 "고용없는 창출의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고용을 늘리지 않아도 이익이 창출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라며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뤄나가는 주체로서 1인창조기업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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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창조기업협회는 올해 5월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1인창조기업을 위한 고객마케팅, 법률ㆍ세무, 프리젠테이션 노하우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7회까지 교육을 마쳤으며 내달부터 8회 정도의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성공한 1인 기업가 100명을 멘토로 선정해 총 1000여명의 멘티들을 지원하고 있다.
박 회장은 "1인창조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현재 500여 곳인 회원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1만개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원사들이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연합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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