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20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가 오늘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34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위해 이번 대회와 다음 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셸 위는 '성(性)대결'에 대해서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답했다. 미셸 위는 "항상 생각은 하고 있지만 지금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면서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될 때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크리스티 커(미국)와 '유럽의 강자' 글라디스 노세라(프랑스)와 함께 오후 6시11분에 티 샷을 날린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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