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으로 금융업종간 벽이 허물어지면서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기본적인 CMA(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부터 파생, 해외 주식형펀드에 이르기까지 선진화된 상품들이 나오면서 금융투자문화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상품들이 선보이는만큼 수익률 편차도 심해질 수밖에 없어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수익률을 내는 상품을 고르려는 투자자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안정적으로 수익이 나면서도 여러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자산관리의 기초가 되는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고금리 상품에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은행통장의 편리성, 다양한 상품 거래가 가능한 투자의 편의성을 더한 상품으로 필수 재테크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CMA 신용카드까지 출시됐다.


삼성증권의 CMA신용카드의 경우, 3세대 CMA상품으로 증권카드 기능과 일시불 결제는 기본, 체크카드에 없던 할부 및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현금서비스ㆍ카드론 등의 금융서비스가 가능하다.

가입계좌수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의 W-CMA도 대한민국 대표 재테크 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업계 첫 지급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은행의 가상계좌가 아닌 CMA계좌번호로 직접 이체ㆍ입금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글로벌 침체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도 눈여겨볼만 하다. 대형 우량주부터 중소형 가치주에까지 고루 투자되는 펀드들의 경우 장기적인 수익률은 놀라울 정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 펀드의 경우 8년동안 601%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KB투자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한국밸류 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 역시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식과 채권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적절히 배분한 이 상품은 안정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고수익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원한다면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알맞다. 한화증권의 스마트++인덱스 펀드는 일부 종목을 제외한 인덱스 순수복제를 원칙으로 거래비용을 최소화 해 인덱스 펀드의 장점을 가장 크게 살린 펀드다.


주식시장 방향과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중립형 펀드인 '현대마켓뉴트럴펀드'도 올 하반기 유망상품으로 꼽힌다. 이 상품은 시장중립형 절대수익 추구 펀드와 마찬가지로 현-선물간 차익거래 전략을 사용하고 있어 증시 폭락기였던 지난해에도 좋은 성과를 냈다는 게 강점이다.


최근 증시 강세로 주목받는 중국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굿모닝신한증권이 추천한 '봉쥬르 차이나 증권투자신탁2호'도 관심가져 볼 만하다. 저평가된 대형주 및 중소형주 등 적정한 가격을 내재한 중국 기업 성장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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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책임까지 생각해 그린사업을 펼치는 기업에 투자하는 '착한 상품'까지 나오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판매하는 '마이다스 그린 SRI 주식형펀드'가 그것. 이 펀드는 그린산업을 통한 성장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과 사회적 책임을 통한 경영 우수기업 및 시장대비 기업가치 저평가 종목 등을 발굴 투자함으로써 KOSPI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밖에도 하이투자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하이그린퓨처증권자투자신탁1호'도 유망 투자상품이다. 녹색성장과 미래지향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녹색성장산업 외에도 이와 관련된 환경, 에너지, 생명, SOC, 우주 해양 관련 산업에 분산 투자한다는 게 일반 녹색성장펀드와 차별화된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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