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빠짐없이 열리던 삼성의 수요 사장단 회의가 2주간의 '휴식'에 들어간다. 각 계열사 사장들의 여름휴가를 위한 배려다.


22일 삼성 관계자는 "사장단 회의가 2주간 중단된다"며 "이 기간동안 계열사 사장들도 여름휴가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DMC 총괄사장 등은 자택에서 주로 휴가를 즐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 계열사 사장들 또한 해외출장 일정 등과 맞물려 휴가를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2004년까지만 해도 여름휴가를 가는 CEO들을 찾아보기 어려웠으나 2005년부터는 많은 CEO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고 있다"며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 정도를 휴가기간으로 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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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가 2분기 2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다 삼성 SDI가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경제위기에도 불구, 각 계열사들이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 휴가를 떠나는 CEO들의 어깨도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22일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는 김정운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가 '휴식도 전략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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