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 상승으로 세계 경기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수출·자원주 주도로 상승했다. 특히 자원관련 종목은 국제상품가 상승과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를 호재로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4.91엔(0.8%) 상승한 9344.16엔으로 연일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5.88포인트(0.7%) 상승한 872.25로 마감됐다.

미즈호 투신의 투자자문 아리무라 히데오 수석 펀드매니저는 "거시경제지표면에서 중국 경제는 자원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요 수준을 감안하면 전기나 자동차 등의 가동률도 회복될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뉴욕 증시를 비롯해 유럽, 신흥국 등 세계적 주가 상승 흐름을 타고 한때 220엔 오른 9489엔으로 올라 심리적 고비인 9500엔대에 근접했다.

AD

오후 들어서는 파산보호가 가시화하고 있는 미국 20위 은행 CIT그룹에 대한 경계와 불안하게 돌아가는 일본 정국 동향을 판별하려는 관망세가 더해지면서 상승폭은 점차 축소됐다.


전문가들은 "체감경기 회복은 크게 기대할 수 없지만 비관할 정도는 아니다"며 "지금은 지나친 비관에 대한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