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사흘만에 50원 '뚝'..1260원대 급락
역외 매도, 결제수요 공방 지속..외인 주식 이틀간 1조원 가까이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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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50원이나 하락했다. 지난 13일 1315원까지 급등한 후 사흘간 되돌림 장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1260원대로 내렸다.
이날은 특히 장초반부터 '팔자(숏)'에 대한 심리가 가중되는 분위기였으나 1260원대 저점 수요와 맞물리면서 공방이 거듭된 장이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8원 내린 126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270.0원에 개장한 후 1270.5원에 고점을 찍고 숏 플레이에 밀려 1263.3원까지 떨어졌다.
1260원대 결제수요 유입과 함께 오후들어 미 CIT그룹이 오는 17일 파산보호를 신청할 계획이라는 뉴스가 나오면서 환율은 1260원대에서 지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외국인 주식순매수 달러자금과 투신권 신규 달러매물도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4억8600만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오전에 나온 인텔 실적 효과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데다 CIT파산보호신청 관련 소식 등이 나오면서 오후들어 환율이 방향성을 상실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일단 아침에 역외는 셀우위로 시작했으나 주식시장이 예상보다 상승하지 않으면서 환율도 더불어 방향성을 잃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도 "역외셀과 3일간의 50원급락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맞부딪쳤으나 승부를 보지 못했다"며 "뉴욕증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1260원~1270원 박스권은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36포인트 오른 1432.22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179억원 순매수로 전일 4770억원에 이은 사자세를 나타냈다.
7월만기 달러선물은 10.50원 내린 1266.50원에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무려 2만8808계약이나 팔아치웠다. 은행은 1만6628계약, 증권은 1만1454계약, 기관은 1만9052계약 순매수를 해 이날 거래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오후 3시1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3.87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48.0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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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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