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방항공이 합병 진행 중인 상하이항공과 90억 위안(약 1조71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항공과 동방항공의 주식 교환은 1 대 1.3의 비율로 이뤄진다. 거래 가격은 지난 5일 상하이항공 주식 종가에 프리미엄 17%를 얹어 산출한 것이다. 동방항공은 이와 별도로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 규모의 신주도 발행할 계획이다.

AD

동방항공은 이번 합병으로 상하이 시장점유율 47%를 차지하며 중국 제2의 항공사로 비상할 전망이다. 합병이 완료될 경우 동방항공은 항공기 306대에 인력 5만 명을 거느리게 된다.


하이퉁증권의 항공 담당 애널리스트 마옌은 "동방항공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이번 합병은 죽어가는 환자를 되살린 격"이라고 평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