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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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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현지시각 12일 스웨덴 동남부 욀란드 섬에 위치한 솔리덴 궁전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내외와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우호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지난해 4월 구스타프 국왕 내외의 한국 방문 계기로 회동한 이래 금년 한·스웨덴 수교 50주년을 맞아 스웨덴에서 재회하게 된 것에 반가움을 표시하고 우호협력 관계 내실화를 위한 국왕 내외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구스타프 국왕은 앞서 세계스카우트연맹 총재 자격으로 지난해 4월 방한해 이 대통령과 환담을 가진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닐 오찬에서 구스타프 국왕이 세계스카우트 명예총재로서 세계 청소년 교육에 대한 공헌과 세계 인류친선 증진을 위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실비아 왕비의 적극적인 보건복지 후원 활동을 평가했다.

이어 한국정부의 선진일류정책 구현을 위한 스웨덴 왕실 및 정부와의 선진복지, 노사, 교육, 양성평등 정책 공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구스타프 국왕은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환경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어 북핵문제와 관련, 구스타프 국왕이 최근 북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은 그간 스웨덴의 한반도 기여활동을 평가하면서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EU 의장국인 스웨덴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톡홀름(스웨덴)=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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