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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 연내 흑전 어려울듯..투자의견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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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6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2분기에 적자가 확대되고 하반기에도 수익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변승재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영업손실이 1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순증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비용 지출분이 증가하면서 영업실적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후발 유선 통신사의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 이유로 ▲지배적 사업자인 KT의 소극적 시장 대응으로 후발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용이해졌고 ▲결합판매가 활성화될 경우 가입자 획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후발 사업자들의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그는 특히 SK브로드밴드의 입장에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가입자 증가가 필수적이며 연초 SK브로드밴드가 밝힌 시장 점유율 상승 전략(M/S Turnaround)을 위해 노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Sk브로드밴드의 연내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시장 포화로 인한 신규가입자 규모가 감소하고 있고 경쟁사인 LG파워콤의 시장 대응도 만만치 않다는 점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의 개선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장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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