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금리는 '제한적 매수' 포지션..주식파생 선물 '순매도', 옵션은 합성선물 '매수'

외국인들이 지난 6월말까지 환율과 금리는 제한적 상승, 주가 변동성은 확대 쪽으로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지난 6월까지 달러선물에서 순매수 우위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월말 매수 포지션을 대거 청산하면서 반등폭이 제한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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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는 6월말 원·달러 환율이 1290원대까지 진입하는 상승세를 보이자 외국인이 달러선물에서 달러 매수 포지션을 추가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6월 1~3일 사이에 6595계약 순매도를 보였으나 중반 들어 1만7752계약으로 순매수 전환했으며 이후 22일~29일 사이에는 1만3445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 기대 포지션을 늘렸다. 그러나 지난 30일 대규모 순매도세를 보이며 하룻동안 1만1267계약이나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을 기록했다.



김용준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7월들어 외국인이 롱포지션을 조금씩 떨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상승 재료로 지목돼 왔던 지정학적 리스크마저 반응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환율이 다시 박스권을 보일 가능성이 커져 당분간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인은 채권파생상품에서는 국채선물은 순매도를 지속했다. 지난 6월 중순 이후 종전의 매도 포지션을 일부 청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6월 18일 이후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세 전환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관련해 그동안 상승했던 국내 중장기 국채금리 추세가 일단락 된 것으로 보고 일정 수준 금리 반락 조정을 기대하는 방향성 거래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인이 올들어 유통시장에서 18조1000억원 가량 원화 현물 채권을 순매수, 특히 6월중에 10조4000억원 가량 순매수 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터는 "현물 채권 매수는 금리 방향성 투자보다 세제 혜택 및 차익 거래 목적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주식 파생 쪽에서는 선물은 순매도 지속, 옵션은 전월 합성선물 '매도'에서 '매수'포지션으로 전환됐다.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를 합친 합성선물을 매수함으로써 선물 옵션간 다른 방향성 거래에도 기존 거래 포지션과 결합으로 변동성 확대시 수익이 발생하는 형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센터는 외국인이 6월중 주식선물 2만5933계약, 2조20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면서 6월 선물옵션 만기 이후에도 1만3995계약, 1조20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고 집계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물 미결제 약정 역시 6월말 1만2000계약 순매도로 나타났다.



아울러 6월중 외국인은 콜옵션 133억원 순매수, 풋옵션 7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6월 옵션 만기 이후에는 콜옵션 42억원 순매도, 풋옵션은 3억원 순매도해 변동성 매도에 가까운 전략을 구사했다고 센터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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