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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코포인트 정책에 파나소닉 매출 전망 밝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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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가전제품 제조업체 파나소닉이 국내 가전제품 부문의 매출이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일본 정부가 친환경 제품 구입시 지급하는 인센티브가 소비를 촉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파나소닉에 따르면 정부 지원으로 인한 소비 증진에 힘입어 내년 3월 마감되는 2009 회계연도에서 파나소닉의 국내 가전부문 매출은 당초 예상치인 6400만 엔(67억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가전제품 부문은 파나소닉의 4개 사업부문 가운데 지난 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분야로 텔레비젼과 스테레오, 전자 부품 부문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의 국내 마케팅 부문 준 이시 대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7∼9월 세 달 동안이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점점 더워지면서 특히 냉장고와 에어콘에서 큰 매출 증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5월부터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 가전제품 구입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에코포인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TV와 냉장고, 에어콘 등을 구입할 경우 기차표, 생필품 쿠폰, 여행 상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일본 증시에서 파나소닉의 주가는 올들어 16% 올라 평균 11% 상승한 닛케이 225 지수를 상회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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