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서울 지역 6개 외고 입시안 분석
최근 발표된 특목고 입시정책으로 외고의 승인된 입시안이 지난 3월 발표때와 많이 달라졌다. 수학 가중치가 축소되는 등 내신 반영비율이 대폭 변경됐다.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 비상공부연구소는 26일 '서울지역 6개 외고의 입시 변경안'을 분석, 발표했다.
분석안에 따르면 대원외고는 내신 반영비율(총점 대비 내신의 중요도)이 서울지역 외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외고는 최상위권 내신을 확보한 학생들 중 영어듣기 또한 최상위인 실력자끼리 경쟁하게 된다. 경쟁이 치열해 0.5점 차이로도 불합격할 수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5%이내의 내신 확보를 목표로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영어듣기 역시 최상위 실력을 갖춰야 합격을 내다볼 수 있다.
올해부터 특목고 지원횟수가 1회로 제한되면서 자사고인 민족사관학교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대원외고를 지원할 수도 있어 합격선은 지난해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영외고는 처음 발표된 수학 가중치가 10배에서 최근 3배로 대폭 감소됐다. 내신보다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의 중요도가 높은 학교여서 작년은 내신 10~12%의 학생들도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으로 충분히 역전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는 7%이내의 내신을 확보하지 않으면 내신의 불리함을 안고 영어듣기와 구술시험을 치러야할 것으로 분석된다.
명덕외고는 기존 발표에서 수학 가중치가 7배였지만 2배로 감소됐다. 변화된 주요과목의 내신 가중치가 기타과목가 크게 다르지 않아 학생들은 기말고사에서 주요과목의 최상위 내신을 유지하면서 기타과목도 상위 내신을 확보해야 한다.
대일외고도 사회와 과학의 내신 비중이 기타과목의 비중과 같아졌다. 연초에 발표된 내신 산출과는 큰 차이를 보여 이 학교를 지원하려던 학생들에게 큰 혼란이 예상된다.
일반전형에서 내신이 20%이내인 경우, 내신을 뺀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의 합으로 선발하는 전형이 있어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려는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화외고는 연초에 제시된 내신 산출방식과 승인된 내신 산출 방법이 동일하다. 특별전형에 지원한 학생들도 일반전형에 동시 지원 가능하다. 내신 부담을 갖는 학생들은 구술면접만으로 선발하는 학교장 추천과 영어듣기만으로 선발하는 영어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고도 연초 발표된 내신 산출 방식과 승인된 내신 산출 방식에 변화가 없다. 외국어 우수자와 사회배려대상자를 단계별로 선발하는 점이 특이하다.
이지원 비상공부연구소 연구원은 "가중치가 변해도 주요과목의 중요도는 여전하다"면서 "합격 가능한 학교를 명확히 파악하고, 취약영역을 보완했을 때 혼란스런 외고 입시를 현명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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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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