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9.20~109.90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이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전망에 힘을 실어준 영향으로 국채선물 시장은 전일 대비 22틱 상승 출발하였다. 여기에 더블딥 가능성이 제기되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가운데 장중 109. 70까지 상승 하는 등 강세 기조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26틱 상승한 109.61로 장을 마감하였다.



◆ 우호적 대외 변수 = 금주 대량의 미 국채 발행을 앞두고 금리 상승 압력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가운데 입찰이 무난하게 마무리 되며 미 국채수익률은 오히려 하락하였다. 세계은행의 경제전망 하향 조정을 계기로 경기 회복 속도가 시장의 기대 만큼 빠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FRB의 출구전략 검토가 시기상조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통화정책 변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최근 3영업일 동안 17bp 하락하며 FRB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을 선반영하였던 부분에 대해 되돌림을 지속하고 있는데 23~24일간 진행되는 FRB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을 경우 출구전략에 대한 논란이 시작되기 이전인 1%선 하회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고려되는 시점이다.



◆ 우호적 기조 이어질 듯 = 경기 전망이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최근 금리 흐름을 지켜보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불안이 금리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 지표를 통해 살펴본 경제 상황에는 급격한 변화가 없지만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이 제기되는 시점에는 그 근거가 다소 부족하다 할지라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국채선물 시장의 가격 변동성도 다시 확대되는 모습인데 국채선물의 5월 일일 변동성은 0.22%수준이었던 반면 6월 들어 다시 0.32%로 상승하였다. 6월 들어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과 글로벌 증시의 조정 등으로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도 5월에 비해 모

두 증가세로 반전되었으나 증가율을 비교해 보면 국채선물 시장의 변동성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대규모 순매수 이후 급격한 청산에 따른 영향도 있겠지만 대내외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었던 대외 변수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단기 금리의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채선물 시장도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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