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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비관론에 채권 강세.."금리 일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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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미 경기불확실성, FOMC기대감 영향"

미국시장에서 경기 비관론이 재개되면서 채권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23일 국채선물은 26틱 상승한 109.61을 기록한 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이 2412계약, 등록외국인이 366계약, 보험이 34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은행은 3042계약, 투신은 446계약, 기관은 7636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특히 그동안 순매도를 지속하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고 누적 순매수 미결제가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채권시장 이탈은 이르다는 심리가 부각됐다.

이날 장초반 세계은행의 경기 회복 관련 비관론이 불거지면서 채권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장기물은 물론 단기물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장초반 채권시장 강세 흐름이 막판까지 꾸준히 유지됐다"며 "국고 3년물은 저점은 4.11% 까지 기록하는 등 미국 경기 불확실성 문제, FOMC기대감 등의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윤애널리스트는 "3분기 정도까지는 펀더멘털 확인과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한 조정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원·달러 환율이 낮은데다 금리도 빨리 오른 부분이 있어 3분기 경기회복 탄력을 약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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