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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내 마음을 받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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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서초구 낡은 ‘사도감 공원’을 갤러리 카페를 닮은 공원으로 새 단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도감 공원디자인은 양재역 인근의 옛 지명인 ‘말죽거리’에 착안하여 “편지와 소통,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꾸몄다. 서울과 지방을 잇고 만남과 헤어짐이 일어나는 장소의 애뜻함을 공원 모습에 담았다. 사진은 소녀에게 편지를 건네고 담장뒤에 숨어 가슴 조리는 소년상.

이재문 기자 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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