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서울시립교향악단이 거품을 빼고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콘서트로 만들어 관객들과 만난다.

바스티유 오페라의 음악감독을 지낸 최고의 오페라 지휘자 정명훈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최고의 성악가 3인이 만나 '콘서트' 형식의 '라 트라비아타'를 선사하는 것.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스터피스 시리즈Ⅴ-라 트라비아타'를 콘서트 버전을 공연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는 오페라의 걸작이다. 드라마틱한 줄거리와 주옥같은 음악이 어느 한 대목을 빼놓기 아까울 정도다.

서울시향은 거품을 빼고, 부담없는 가격의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 편의 오페라를 정식으로 상연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지만 '콘서트'로 만나는 오페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여기서 핵심은 음악이다. 이를 책임질 정명훈 서울시향 상임지휘자는 세계적인 교향악 지휘자일 뿐 아니라, 최고의 오페라 지휘자이기도 하다.

아울러 새로운 프리마 돈나 마리나 포플라프스카야(Marina Poplavskaya)의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리마 돈나의 오페라'인만큼 실제로 프리마 돈나의 선정이 힘든 작품.

포플라프스카야는 게오르규와 네트렙코의 뒤를 이으며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소프라노다. 그는 지난 2007년 코벤트 가든에서 안나 네트렙코가 갑자기 공연을 취소해 대신 무대에 올라 극찬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라 트라비아타'는 그가 이번 시즌 새롭게 도전하는 오페라다. 이미 네덜란드 오페라와 LA오페라 무대에 올린 바 있다. 가격은 1만원~7만원까지다.(02-3700-6300)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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