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5년 입찰 부진할 듯
미 국채금리 영향 입찰결과 부정적, 시장영향은 제한적
국고채 5년물 입찰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채권시장이 지난주 미 국채금리 상승여파를 받고 있어 입찰 후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부터 20분간 2조6200억원어치의 국고채 5년물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전문가들은 이같은 입찰물량이 많은 것이 아니어서 평상시 같으면 무난히 끝날만한 수준이라는 평이다. 다만 지난주 미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금일 채권시장이 부진해 물량이나 금리면에서 약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미 국채금리는 지난주말 10년물이 12bp 오른 3.83%로, 2년물이 34bp 급등한 1.30%로 마감한 바 있다. 이는 각각 지난해 11월13일 3.86%, 지난해 11월7일 1.33%를 기록한 이래 7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셈이다.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은 “최근 양상이 미국 금리가 오르는데 신경이 집중되고 있다. 금일도 기본적으로 시장이 약하다”라며 “입찰 영향이 전주에 반영됐다고 보여지는 상황에서 주변 상황이 입찰을 성공적으로 이끌 요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통화정책이 바뀌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경우 텀스트럭쳐는 장기쪽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반응은 3-5년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양진모 SK증권 연구위원은 “입찰물량이 크게 늘어난게 없어 물량은 다 소화될 것으로 보이나 금리수준은 약할 전망”이라며 “다만 금일 외인 매도가 크지 않아 입찰결과와 관계없이 시장이 크게 망가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밖에서 금리가 올라간다면 어느정도 반영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과거 논란이 됐던 과잉유동성으로 인해 크게 부각되진 않겠지만 단기쪽 금리 안정에 대한 의심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