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25년만의 최고치 9.2% 예상

최근 6거래일 동안 뉴욕 증시는 하루를 제외하고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 과정에서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재료는 제너럴 모터스(GM)의 파산보호 신청이었다.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GM의 파산보호 신청은 불확실성의 해소라는 호재로 인식된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GM의 파산이 장기적으로 증시에 좋을 것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미 제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 중의 하나인 GM의 몰락은 대규모 실업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GM의 몰락으로 취약한 고용시장에 한 차례 더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에는 여전히 취약한 고용시장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 날이다.

5월 실업률은 9.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3년 이후 최고치이자 4월 8.9%보다 0.3%포인트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 것.

실업률만큼 주목받는 것이 바로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 감소폭이다.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실직자 수가 급증하면서 매달 5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5월에도 50만명 이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비농업 부문에서는 또 다시 52만100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4월 53만9000명보다는 실직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비농업 부문 실직자 수는 3월 66만3000명을 기점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실직자 수 53만9000명의 상향조정 여부도 변수다. 당초 4월 실직자 수는 59만명의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기대 이상의 결과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3일 발표된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의 5월 고용보고서에서 지난달 49만1000명으로 발표했던 4월 실직자 수가 54만5000명으로 상향조정됐다. 부담이 커진 상황인 셈.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는 오전 8시30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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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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