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0만가구 전기공급

연간 400만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136억kWh의 전기를 만드는 국내 최대 석탄발전소인 영흥화력 3,4호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박상은, 이창구 인천광역행정부시장, 김문덕 한전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영흥화력 3,4호기는 초초임계압방식의 87만kW급 국내 최대 석탄발전소로 한국전력기술(KOPEC)이 설계하고, 두산중공업(보일러)과 히타치(터빈)가 기자재공급을, 현대건설·SK건설·삼부토건이 시공을 담당했다.

2004년 5월에 착공해 총 공사비 1조5796억원과 연인원 265만명의 인력으로 4년 6개월만에 완공한 것이다.

영흥화력발전소는 남동발전의 주력 발전소이자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로서 세계 최첨단 고효율의 환경설비(탈황·탈질설비, 전기집진기 등)를 구비하고 있다.

이번 3,4호기 준공으로 수도권지역의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현재 수도권의 최대 전력수요는 전국대비 41%에 달하지만 설비용량은 22% 그치고 있다.

이번 영흥 3,4호기 발전소 가동으로 연간 약 400만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136억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안양시 및 안산시 지역의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남동발전은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옹진군에 약350억원을 지원, 마을회관 등을 세웠으며, 올해에도 35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공로로 엄창준 남동발전 건설처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남동발전과 시공업체 임직원 37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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