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추가하락할 것이나 1250원 이하로 내려갈 경우 당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KB선물이 전망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8일 "전일 환율은 올해 최저치로 떨어지며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 ECB 금리결정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도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감이 크게 완화되는 모습이었다"며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일부를 제외한 은행들의 재무건전성이 양호하고 ECB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 채권매입이라는 양적완화 정책까지 채택하기로 하는 등 그 동안 시장에 알려진 소식과 크게 달라진 것 없이 마무리 된 점은 금융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연구원은 "미 민간고용에 이어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개월래 최저치를 보인 점, 역외환율이 장중 1230원대까지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달러화는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달러화가 1250원 이하로 내려갈 경우 당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크고 낙폭 과다에 따른 부담감 및 저가매수세가 등장할 수 있어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35.0원~127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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