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삼청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우리 고유의 멋과 현대의 디자인이 공존하는 거리인 삼청동을 더욱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8월 말 까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무질서하게 즐비한 간판을 정리하고 가로환경과 조화되는 멋스런 옥외광고물을 설치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팔판동삼거리~삼청공원 칠보사 입구 713m 구간의 좌·우측 도로변 삼청동길에서 이루어지며 현재 이 구간에는 88개 건물에 144개 업소가 위치해 있고 설치된 간판 수는 모두 251개다.

이 곳에 위치한 업소 중 삼청동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불법 간판을 설치했거나 외래어로만 표기된 간판을 가진 업소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간판을 개선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디자인과 간판 설치 비용으로 한 곳 당 150만원의 금액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행정기관이 주체였던 규제·단속 위주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주체가 돼 자율적으로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종로구는 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자율단체인 ‘간판개선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는 삼청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누구나 한번쯤 둘러보고 싶어할만한 멋스러운 거리가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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