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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대대적 인력개편..65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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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가 내년 말까지 매년 3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대대적 인력개편에 나선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UBS 최대부문인 웰스매니지먼트와 스위스 은행에서 4000명의 인력이, 미국 웰스메니지먼트내 2500명의 인력이 감원된다. 이는 UBS가 계획한 1만개 인력 감원의 65%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신용위기 이후 이미 5000명의 인력을 해고시킨 투자은행은 2500개 일자리를 추가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UBS의 이같은 결정은 이 업체가 1분기 17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는 실적발표 이후 나온 것이다. UBS의 이같은 실적은 크레디트 스위스나 도이체 방크와 같은 경쟁업체들이 강세 장 속에서 예상보다 높은 1분기 실적을 내놓은 것과 대조적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UBS 측은 최근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시장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UBS는 “UBS의 전망을 여전히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며 “실물경제는 여전히 침체기를 겪고 있고 향후 금융 시장의 전망도 어둡다”고 내다봤다.

UBS는 지난달에도 내년 말까지 수익성이 떨어지는 영업소를 현재 7만5000곳에서 6만7500개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히는 한편 2010년말까지 마케팅, 영업, 컨설팅 비용 등도 최대 40억프랑을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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