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에 따라 변호사와 금융 및 회계 전문가들이 2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이미 지난해 11월 파산보호를 신청해야 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법무법인 존스 데이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데 1890만 달러의 비용을 투입했다. 하지만 크라이슬러는 결국 지난달 30일 파산보호 신청을 내기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변호사와 금융 전문가, 회계사 등 각 부문의 전문가를 고용한느 데 약 10배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전망이다.

법무법인 존스 데이는 크라이슬러에 시간당 950달러의 자문료를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세턴 홀 대학의 파산법 교수인 스티븐 루빈은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 2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크라이슬러의 직원은 5만4000명에 달하며, 2008년 말 현재 393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중이다. 파산보호 신청 후 크라이슬러는 우량 자산을 피아트에 매각할 계획이다.

한편 루빈 교수는 GM이 파산하게 될 경우 발생하는 법률 및 금융 자문비용은 크라이슬러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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