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SI) 우려감을 반영해 하락하던 미국증시가 반등했다.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며시 비집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시간 오후 1시14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50포인트(0.04%) 상승한 8028.50을, S&P500지수는 0.31포인트(0.04%) 오른 857.82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9포인트(0.19%) 상승한 1682.60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초반 돼지인플루엔자 확산 소식과 씨티,BOA의 자본확충 필요성 등으로 우울하게 개장했다. 그러나 장중 주택가격 하락폭 둔화와 소비자기대지수 상승 등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4월 소비자기대지수는 전월 26.9보다 큰 폭 상승한 39.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11월 이후 3년여만에 최대폭 오른 수준이다.
주택가격 하락폭도 다소 둔화됐다. 미국의 20여개 주요 도심 지역에 대한 지난 2월 주택가격을 나타낸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대비 18.63%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전월의 19% 하락에 비해 다소 완화된 수준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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