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으로서 최대한 예우해 달라."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28일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조사와 관련, "실체 진실을 규명하는데 주력하면서도 전직 국가원수로서 최대한 예우해 달라"고 검찰에 당부했다.
김 장관은 "대검찰청사까지의 이동 및 검찰청 출입, 언론취재 과정 등에서 경호와 신변안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사에 있어서도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를 최대한 갖춰야 한다"며 "공정하고 품격있는 검찰권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노 전 대통령 소환 조사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중수부 수사팀을 쟁점 사안별로 나눠 질문지 초안을 작성하도록 했으며, 200여개의 신문 사항을 이날 중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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