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변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절개지, 담장에 푸른 옷 입힌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금호4가동 대우숲 푸르지오아파트 앞 방음벽 외 4개 소 지역에 구조물 벽면녹화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금호4가동 대우 푸루지오 아파트앞 도로구조 개선 공사를 지난해 12월에 착공, 30일 준공한다.

이 곳은 동호대교 북단에서 인접하고 성동구 주간선도로인 독서당길에 위치한 곳이다.

그간 금호대우아파트 앞 옹벽은 높이가 차도보다 약 7m 가량 높게 형성된 데다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콘크리트구조물로 가로 경관을 크게 해쳤다.

더욱 이 곳은 독서당길과 달맞이공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구민들에게 보행에 불편함을 주었다.

또 경사가 급해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이용은 거의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위압감을 느끼는 곳이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총 8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7m의 옹벽을 2m의 높이로 낮추었다.

또 종단 선형을 완만하게 개선해 장애인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비탈사면에는 사시사철 푸르른 녹음을 느낄 수 있는 소나무 외 7종의 수목을 심어 주변경관을 새롭게 개선하고 옹벽 외부면에도 고급스런 화강석을 입혀 그 위에는 성동구를 상징하는 패턴을 새겨 넣었다.

장영각 토목과장은 "이번달 말에 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 노약자 등 많은 구민들이 편리한 보행을 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또 옹벽으로 가려져 있던 주변경관이 드러나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주변도시와 어울리지 않는 삭막하고 차가운 도시가로변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절개지 담장 등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 식물과 둥근사철 등 7종, 6540주를 심어 도시의 푸른 경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7300만원을 들여 이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 아래 금호4가동 서울숲푸르지오 아파트 앞 방음벽과 금호삼성래미안 맞은편 옹벽 등 4개 소에 대한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구는 그동안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2006년에는 3개 소 182m, 2007년에는 7개소 443m, 2008년에는 888m 등 현재까지 총 20개 소에 벽면녹화사업을 실시, 지구온난화 방지와 녹색도시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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